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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인사위 6일 개최…이르면 당일 검찰 고위간부 인사

등록 2020.08.04 10: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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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검사장급 검찰 고위간부 인사 논의

지난달 30일 인사위 취소된 지 일주일만

인사 발표는 당일 오후 또는 다음날 전망

검찰인사위 6일 개최…이르면 당일 검찰 고위간부 인사

[서울=뉴시스] 김가윤 기자 = 검찰 고위간부 승진·전보 인사를 논의하는 검찰인사위원회가 오는 6일 개최된다. 지난달 30일로 예정됐던 검찰인사위가 돌연 취소된 지 일주일 만이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오는 6일 과천정부청사에서 검찰인사위를 열고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논의한다.

당초 검찰인사위는 지난달 30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개최 전날 내부 사정으로 취소됐다. 법무부는 구체적인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검찰인사위가 한 차례 미뤄진 점을 고려했을 때, 이번에는 일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인사위가 개최되면서 인사 발표도 이르면 위원회 회의 직후인 당일 오후 또는 다음날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법무부는 지난 1월8일 오전 검찰인사위를 진행한 뒤 당일 오후 검사장급 이상 고위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현재 인사 대상인 검사장급 이상 자리는 모두 11곳이다.

서울동부지검장, 부산·대구·광주·대전고검의 차장,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등 6곳이 공석으로 남겨져 있었고, 최근 김영대 서울고검장(57·사법연수원 22기)과 양부남 부산고검장(59·22기), 송삼현(58·23기) 서울남부지검장, 이정회(54·23기) 인천지검장, 조상준(50·26기) 서울고검 차장검사 등이 잇따라 사의를 표했다.

앞서 추 장관은 7월 중 검찰 인사를 단행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실제 법무부 검찰국 검찰과는 지난달 16일 사법연수원 27~30기 검사들에게 인사검증 동의서를 제출하라고 통보했다.

이번 인사에서 검사장 승진이 예상되는 기수는 27~28기, 차장검사 승진 대상자는 29~30기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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