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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본회의서 전주혜 등 3인 자유발언…표결 불참 가닥

등록 2020.08.04 11: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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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범·추경호·박수영·송석준 의원 반대 토론

필리버스터, 안하기로…실효성 떨어진다 판단

본회의 퇴장 않고 일부 법안 표결할 가능성도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통합당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0.08.04.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통합당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0.08.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최서진 기자 = 미래통합당은 4일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부동산 대책 및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후속 법안 표결에 앞서 반대 토론을 벌인다.

유상범 의원이 공수처법, 추경호·류성걸·윤희숙 의원이 세법, 박수영 의원이 지방세법, 김희국·송석준 의원이 부동산법 입법 비판에 나선다.

5분 자유발언에는 전주혜·이명수·김선규 의원이 나서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여당의 일방 표결을 막기위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는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많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통합당은 이날 본회의에서 퇴장하지 않고 자리를 끝까지 지킬 방침이다. 다만 법안 표결에는 참여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일부 법안 표결은 할 가능성도 있다.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정부가 세법으로 우격다짐으로 한다고 해서 (부동산 투기가) 해결될 일은 절대로 없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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