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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군 수송버스 열린 짐칸 문에 치여 30대 숨져

등록 2020.08.04 13: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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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에서 도로를 달리던 군병력 수송버스의 짐칸 문이 열려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0분께 제주시 관음사 인근 제1산록도로에서 길을 걷던 30대 남성 A씨와 B씨가 육군 제7공수특전여단 버스의 열린 측면 짐칸 문에 치였다.

이 사고로 행인 2명 모두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A씨가 숨졌다. B씨도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제7공수특전여단은 훈련을 마치고 군 수송기를 타기 위해 수송버스로 제주공항으로 돌아가던 중이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버스 짐칸 문이 열린 이유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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