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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저지, 6경기 연속 홈런 좌절…멀티히트 활약

등록 2020.08.04 13: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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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가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8회말 투런 홈런을 때려낸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0.08.03

[뉴욕=AP/뉴시스]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가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8회말 투런 홈런을 때려낸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0.08.03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28)가 6경기 연속 홈런을 달성하지 못했다.

저지는 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홈런을 때려내지 못했다.

지난달 3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첫 홈런을 때려낸 저지는 이날까지 5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벌였다. 양키스 선수가 5경기 연속 홈런을 친 것은 2007년 9월의 알렉스 로드리게스 이후 13년 만이다.

저지는 2020시즌 둘째주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날 경기에서 6경기 홈런을 노린 저지는 뜻을 이루지는 못했으나 2루타 한 방을 포함해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저지는 양키스가 DJ 르메이유의 우월 솔로포로 선취점을 올린 뒤 타석에 들어서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팀이 2-1로 앞선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측선상 2루타를 때려낸 저지는 후속타자 애런 힉스의 좌전 적시 2루타로 홈을 밟았다.

저지는 이후 두 차례 더 타석에 들어섰으나 좌익수 뜬공과 삼진으로 물러났다.

양키스는 홈런 세 방과 에이스 게릿 콜의 호투를 앞세워 6-3으로 승리, 7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8승1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다.

콜은 6이닝 5피안타(1홈런)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그는 올 시즌 등판한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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