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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일반고 '교과특성화학교' 운영 확대

등록 2020.08.05 10: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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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개교→2020년 23개→2021년 33개교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다양한 과목 개설·운영

[창원=뉴시스] 경상남도교육청 본관 전경.(사진=뉴시스 자료사진)

[창원=뉴시스] 경상남도교육청 본관 전경.(사진=뉴시스 자료사진)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해 ‘교과특성화학교’ 운영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교과특성화학교'란 특정 분야에 소질과 적성이 있는 일반고 학생이 특성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중점교과 관련 과목을 다양하게 개설·운영하는 학교를 말한다.

기존의 명칭은 '교과중점학교'였으나, 올해부터 '교과특성화학교'로 변경됐다.

2018년 6개교로 시작해 올해 23개교로 확대됐고, 2021년부터 운영할 학교는 도내 일반고를 대상으로 공모해 10개교를 신규로 추가 선정한 상태다.

추가 선정된 교과특성화학교는 ▲공학·정보 융합 중점학교 4개교 ▲글로벌 국제·예술 융합 중점학교 4개교 ▲사회 중점학교 2개교다.

신규지정 학교 업무담당자는 이날 도교육청의 협의회 회의에 참석해 교과특성화학교 운영 준비 방향에 대한 안내를 받고, 계획 공유의 시간을 갖는다.

신규지정 학교는 중점교과 교실 준비를 위해 2500만 원을 지원 받게 된다.

이들 학교는 3개년 교육과정 편성에서 중점 교과를 자율편성 단위의 30% 이상(26단위) 개설하고, 교과와 연계된 비교과 특색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

또한 중점 교과 관련 공동교육과정 과목을 개설해 지역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한 거점학교 역할을 하게 된다.

홍정희 경남교육청 교육과정과장은 "교과특성화학교를 확대하여 지역 학생 수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과목 개설을 기대한다"면서 "도내 고교학점제 시행에 대비해 교과특성화학교의 내실있는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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