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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경남도당, 창원 SM타운 감사원 감사 재차 촉구

등록 2020.08.05 11: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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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정의당 경남도당 관계자들이 5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창원 SM타운 위법 및 특혜 의혹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8.05.kgkang@newsis.com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정의당 경남도당 관계자들이 5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창원 SM타운 위법 및 특혜 의혹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정의당 경남도당(위원장 노창섭)은 5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문화복합타운(창원 SM타운) 위법 및 특혜 의혹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재차 촉구했다.

노창섭 위원장을 비롯한 도당 관계자들은 "최근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이번 분양 건 외에 그동안 정의당이 제기한 경남도 감사 결과와 창원시 현안 사업 TF팁에서 나왔던 공유재산 매각 시 의회 의결 미 이행에 따른 공유재산(토지 매각) 처분 무효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 외에도 감정평가 부적정으로 인한 헐값 매각 문제, 2017년 실시협약 변경을 통해 사업 시행사의 법인세 부당 처리 및 SM타운 운영 법인 참여 배제 의혹, SM 엔터테인먼트의 지속적 참여가 불투명해지는 등 사업 시행자 등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부당한 실시협약 변경 문제, SM타운 운영과 관련해 막대한 콘텐츠 개발 비용이 별도 지출됐는데 그 비용의 출처와 지출 내역, 기부 재산 포함 여부 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최근 운영 부진으로 폐쇄된 서울 코엑스 SM타운 사례를 참고해 종합적인 감사원 감사를 촉구한다"면서 "이와 동시에 오늘 중으로 감사원에 공식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만약 감사원의 감사 진행 여부와 진행 상황을 지켜보고,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다면 정의당 경남도당은 추가 공익 감사청구도 준비해 청구할 것"이라며 "특정 업체에 대한 상당한 특혜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SM타운 사업과 관련해 끝까지 실체적 진실을 파헤쳐 시민들에게 알려 나가고, 잘못된 행정을 바로잡을 수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창원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 입주예정자협의회는 최근 ㈜아티움시티 측이 공영주차장 조성 과정에서 아파트 분양 가격에 주차장 건설 비용으로 186억원이 책정돼 가구당 약 1600만원의 분양 원가가 추가된 것으로 의심된다며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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