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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유럽·미주시장 겨냥 '온택트 마케팅'

등록 2020.08.05 18: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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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난해 충남 대천을 방문한 헬로코리아 기자단.(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2020.8.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지난해 충남 대천을 방문한 헬로코리아 기자단.(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2020.8.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코로나19로 외래관광객 유치가 막힌 가운데 한국관광공사가 원거리시장인 유럽·미주를 겨냥해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한다.

관광공사는 오는 8일 국내 거주 구미주 출신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자단 '헬로 코리아(Hello Korea)' 발대식을 강원도 동해 묵호항수변공원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4회째 운영되고 있는 헬로 코리아는 현재까지 총 67명의 기자단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미국, 영국, 러시아, 브라질, 스페인 등 17개 국가 주한 외국인 28명이 선발됐다. 이 중에는 25만명 이상의 유투브 구독자를 보유한 브라질 출신의 타이스 제나로, 관광공사 뉴욕지사에서 한국관광 명예특파원으로 임명한 미국 출신의 애드리엔 힐 등 파워 인플루언서들이 포함됐다.

코로나19 시대의 비대면 마케팅 전개를 위해 선발된 이들은 각자 SNS와 기자단 공식 채널을 통해 한국관광과 이미지를 세계에 알린다. 인기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도 명예기자단으로 위촉해 이들과 함께 코로나 극복 메시지를 전달한다.

발대식 뒤엔 강릉·동해에서 첫 팸투어를 실시한다. 지역별 언택트 관광지, 야간 관광지 등 코로나19 시대 안전여행을 위한 콘텐츠 발굴 활동도 펼친다.

김종숙 관광공사 구미주팀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우선적으로 방한 가능성이 높은 밀레니얼 세대와 특별한 주제에 관심을 갖고 있는 단체 등을 타깃으로 하는 디지털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종식 이후 조기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한국관광에 대한 관심 유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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