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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상승 마감…나스닥 또 사상 최고

등록 2020.08.06 05: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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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2월 최고가까지 2%도 안 남아

[뉴욕=AP/뉴시스] 7월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 앞을 지나가는 사람들의 모습. 2020.08.06.

[뉴욕=AP/뉴시스] 7월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 앞을 지나가는 사람들의 모습. 2020.08.06.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디즈니 실적 호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기대감에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1.39%(373.05포인트) 오른 2만7201.52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3327.77로 마감하며 0.64%(21.26포인트) 상승했다.

나스닥 지수는 0.52%(57.23포인트) 오른 1만998.40에 폐장했다. 나스닥은 6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하며 또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CNBC에 따르면 올해 들어 나스닥이 종가 기준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운 건 31번째다.

장중 한때 최초로 1만10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나스닥은 올해 들어 22.58% 상승했다.

S&P500 지수와 다우 지수도 4거래일 연속으로 뛰었다.

기대 이상의 실적을 보고한 디즈니가 다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디즈니는 주당순이익(EPS)이 8센트라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레피니티브는 64센트 손실을 전망했었다. 디즈니 주가는 8.80% 상승 마감했다.

S&P500은 지난 2월19일 세운 최고가(3386.15)와의 격차를 2% 이내로 좁혔다.

백악관은 이번주까지 민주당 지도부와 추가 코로나19 경기 부양책 합의를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양측은 쟁점이 됐던 추가 실업수당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존슨앤드존슨(J&J)은 미국 정부와 코로나19 백신 1억회 분량 공급 계약을 10억달러 규모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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