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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서 출근길 버스 물에 잠겨…지붕 대피 승객 등 5명 구조

등록 2020.08.06 08:27:59수정 2020.08.06 16: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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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이 침수된 버스에서 승객들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파주소방서 제공)

소방대원들이 침수된 버스에서 승객들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파주소방서 제공)

[파주=뉴시스] 이호진 기자 = 임진강 수위 상승으로 일부 저지대 주민들이 대피한 경기 파주시에서 출근길 버스가 물에 잠겨 승객들이 출동한 119구조대에 구조됐다.

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7분께 파주시 파평면 율곡리 한 노상에서 시내버스에 물이 차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버스는 이미 창문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물에 남긴 상태였다.

버스기사와 승객 등 5명은 버스 지붕 등으로 대피했다가 신고 20여분 만에 보트를 이용해 무사히 구조됐으며, 병원으로 이송된 버스기사 외에 승객 4명은 별다른 부상이 없어 귀가했다.

소방당국은 침수지역으로 진입한 버스에 갑자기 물이 차오르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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