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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6.9438위안·0.45%↑...3월래 최고

등록 2020.08.06 10: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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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6.9438위안·0.45%↑...3월래 최고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충격, 미중대립 격화와 주요통화에 대한 달러 추이를 감안해 위안화 기준치를 대폭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9438위안으로 전날 1달러=6.9752위안 대비 0.0314위안, 0.45% 크게 올렸다.

기준치는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3월10일 이래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5753위안으로 전일(6.위안)보다  0.0210위안, 0.32% 절상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9시50분(한국시간 10시50분) 시점에 1달러=6.9446~6.9448위안, 100엔=6.5787~6.5789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5일 밤 1달러=6.9345위안, 100엔=6.5752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8.2444위안, 1홍콩달러=0.89595위안, 1영국 파운드=9.1133위안, 1스위스 프랑=7.6436위안, 1호주달러=4.9994위안, 1싱가포르 달러=5.0701위안, 1위안=170.76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6일 시중에 유동성이 비교적 여유 있다는 이유로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4거래일째 실시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가 500억 위안(약 8조5315억원)에 달하는 점에서 그만큼 유동성을 거둬들인 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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