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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임하댐 초당 300t씩 방류…"저수량 제한수위 근접"

등록 2020.08.06 11: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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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하댐 (사진=안동시 제공)

임하댐 (사진=안동시 제공)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안동권지사가 폭우로 인한 수위 조절을 위해 안동댐과 임하댐 수문 방류에 들어갔다.

6일 안동권지사에 따르면 임하댐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초당 300t씩 방류를 시작했다.

방류 직전 임하댐 수위는 160.51m로 제한 수위 161.7m에 근접했다.

안동댐은 이날 오후부터 초당 300t씩 방류할 계획이다.

현재 안동댐 수위는 157.43m로 홍수 제한 수위 160m를 2.57m 남겨두고 있다.

안동댐이 수문을 방류하면 2003년 태풍 '매미' 이후 17년 만이다.

임하댐은 2012년 태풍 '산바' 때 수문을 개방했다.

안동권지사 관계자는 "오전부터 양 댐 모두 수문을 열어 방류할 계획이었지만 현재 임하댐만 방류를 시작했다"며 "하류에서 댐 방류로 인한 홍수 피해가 나지 않도록 조절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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