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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車 2분기 순익 전년比 74%↓…코로나19 직격타

등록 2020.08.06 13: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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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회계연도 순익 전년比 64%↓, 7300억 엔 전망

도요타車 2분기 순익 전년比 74%↓…코로나19 직격타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최대 자동차 업체 도요타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2분기 연속 순익이 감소했다.

6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도요타는 올해 2분기(4~6월)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74% 감소한 1588억 엔(약 1조 7800억 원)이라고 발표했다. 2분기 연속 최종 순익이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신차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판매, 생산 등이 크게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

다만, 시장 예상보다는 좋은 성적이다. 닛케이 예상치는 133억 엔 적자였다.

2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0% 감소한 4조 6007억 엔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98% 감소한 139억 엔 적자였다.

도요타는 이번 결산에서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았던 2020회계연도(2020년 4월∼2021년 3월) 예상 순익을 공개했다. 2019회계연도 대비 64% 감소한 7300억 엔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5000억 엔이다. 코로나19 2차 확산의 영향과 각 지역의 시장 동향을 신중히 주시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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