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친 오후' 호우특보 대부분 해제…남부 일부만 계속
강원·남부지방 일부만 강풍특보 유지
남부 일부 10㎜ 내외 다소 강한 비도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한강 본류인 한강대교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6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한강이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국 대부분 지역의 호우 및 강풍 특보가 해제된 상태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강원도(정선군 평지·강원 북부 산지·강원 중부 산지·강원 남부 산지), 경상남도(통영시·거제시·남해군),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울릉도·독도에만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주요지점 1시간 강수량 현황을 살펴보면,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지리산(산청) 12㎜, 사천 11.5㎜, 사북(정선) 9.5㎜다.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 현황을 보면 지난 1일 오후 6시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신서(연천) 659.5㎜, 가평 북면 637㎜, 강남 328.5㎜, 철원 장흥 692.5㎜, 광덕산(화천) 560.5㎜, 춘천 신북 555.2㎜, 엄정(충주) 463㎜, 백운(제천) 420㎜, 영춘(단양) 386.5㎜, 피아골(구례) 119㎜, 장수 113.6㎜, 여산(익산) 105.5㎜, 시천(산청) 201.5㎜, 봉화 199.3㎜, 부석(영주) 198.5㎜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와 바람은 멈췄지만, 남부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비가 계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기상청은 "일부 남부지역에는 10㎜ 내외의 다소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경기도와 강원 산지, 경남 해안에는 순간풍속 2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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