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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주요 기업 실적 부진에 약세…닛케이지수 0.43%↓

등록 2020.08.06 15: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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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주요 기업 실적 부진에 약세…닛케이지수 0.43%↓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6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96.70 포인트, 0.43% 하락하며 2만 2418.15에 장을 마감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91 포인트, 0.40% 내린 1만 3963.16에 거래를 마쳤다. 3일 만에 하락 마감 했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4.83 포인트, 0.31% 하락한 1549.88 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일본 시장은 주요 기업의 부진한 실적에 주목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주요 기업들의 올해 2분기(4~6월) 결산 발표가 잇따르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한 종목의 주가가 떨어지면서 증시가 하락했다. 자동차 업체 혼다, 반도체 장치 업체 레이저 테크 등이 시장을 실망시켰다.

미국과 중국의 충돌에 대한 우려로 홍콩 증시가 하락한 영향도 받았다.

다만 도요타자동차 주가가 결산 발표 후 상승하면서 일본 증시를 지지했다. 이날 도요타는 2분기(4~6월)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74% 감소한 1588억 엔(약 1조 7800억 원) 흑자라고 발표했다. 감소 폭이 컸으나 시장의 예상보다는 좋은 성적이었다. 시장의 예상치는 133억엔 적자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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