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부산림청, 장마 대비 산사태 취약지역 670곳 특별점검

등록 2020.08.07 09:18:4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남원=뉴시스】윤난슬 기자 = 서부산림청.(뉴시스 DB)

【남원=뉴시스】윤난슬 기자 = 서부산림청.(뉴시스 DB)

[남원=뉴시스] 윤난슬 기자 = 서부산림청은 지속적인 장마로 인해 산사태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사태 취약지역 670곳과 산림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산사태현장예방단, 임도관리원, 재해일자리 근무자 등 600여명을 투입해 산사태 취약 지역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행동 매뉴얼에 따른 대피요령을 안내할 계획이다.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들은 산사태 경보가 발령되면 사전에 지정된 장소로 대피해야 한다고 서부산림청은 당부했다.

또 취약 지역 외에도 계곡물에 흙탕물이 밀려오거나 흙이 무너지고 낙석이 떨어지며, 바람이 불지 않는데도 경사면의 나무가 심하게 흔들리면 산사태 발생 전조증상이니 주민들께서는 신속하게 안전지대로 대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앞서 서부산림청은 지난달까지 발생한 피해에 대해 응급복구를 펼친 바 있다.

백광호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올해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발생으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해 매우 유감"이라며 "산사태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이 큰 만큼 특별점검을 신속히 진행해 소중한 생명과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