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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 시대…반포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등록 2020.08.06 18: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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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020 길 위의 인문학 포스터. (사진 = 서초문화재단 제공) 2020.08.06.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2020 길 위의 인문학 포스터. (사진 = 서초문화재단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서초문화재단 반포도서관은 오는 22일부터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시간과 공간의 거리를 잇다'라는 주제로 현재 도시 위기의 원인을 진단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방법에 대해 논의한다.

우선 2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는 매주 토요일 '공간의 거리를 잇다' 섹션이 진행된다.

22일에는 김인수 환경조형연구소 그륀바우 대표가 '서울 골목길 비밀정원'이란 저서를 기반으로 '공간에 말을 걸다'란 강연을 펼친다. 29일에는 '혼자 산다는 것에 대하여'의 노명우 아주대 사회학과 교수가 '혼자살기의 세상물정' 특강을 연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도시공간의 변화 방향에 대해 이야기한다.

다음달 5일에는 윤주선 홍익대 건축도시대학원 교수가 '희망의 도시'라는 책을 기반으로 '코로나 이후, 스마트도시 속 마을 만들기' 강연을 선보인다. 이어 12일에는 '인문학,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다'의 저자 모종린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가 '골목길에서 마주한 오래된 도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한다.

다음달 19일과 10월10일, 18일에는 '시간의 거리를 잇다'라는 주제에 맞춘 강연이 마련됐다.

다음달 19일에는 한소원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가 참여 저서 '호모마키나'를 토대로 '미래에서 온 편지'란 제목의 강연을 연다. 한 교수는 같은 달 26일 '뇌는 춤추고 노래하고 운동하는 삶을 원한다' 강연까지 이어 진행한다.

10월10일에는 사진작가이자 칼럼니스트 윤광준이 '내가 사랑한 공간들'이란 저서를 주제도서로 '공간과 시간의 매커니즘'을 말하고 18일에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을 영상으로 만나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흉부외과 전문의이자 오페라 평론가인 유정우 박사가 해설을 맡는다.

10월24일과 31일에는 주성진 문화용역 대표가 '뉴노멀과 코로나19', '연결을 위한 연대'를 주제로 시간과 공간의 거리를 잇는 작업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자세한 내용은 반포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오는 8일부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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