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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역 인근에 '복합환승센터' 조성…2023년 완공

등록 2020.08.06 19: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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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의 관문인 전주역 인근에 택시와 고속·시외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을 한데 모은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설 전망이다.

6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역 옆 농심 부지 4000여㎡(1300평)에 103억원을 투입해 대중교통과 상업·관광·문화·컨벤션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1층에는 고속·시외버스·시내버스·택시 승강장을 설치해 전주역과 연결, 교통수단 간 원활한 연계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등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

센터 2~4층에는 관광·이용객 대상 편의·관광·사무시설 등이 들어선다. 

시는 제2고속·시외버스터미널의 개념으로 전주역·동부권의 대중교통 수요층이 도심 내 버스터미널까지 이동하지 않고 전주역에서 충당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주역을 거치는 시내버스 노선을 확대하고, 고속·시외버스 횟수도 동부권 수요에 맞춰 절반 가량을 전주역 복합환승센터로 분할한다.

시는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올 초 사업예정 부지의 도시계획 시설을 자동차 정류장으로 변경했으며, 현재 부지 매입·용역 발주를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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