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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문화·예술진흥사업 사례, 전 세계에 알린다

등록 2020.08.07 0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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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역사도시연맹 기관지 '세계역사도시'에 수록

 세계역사도시연맹 기관지 '세계역사도시' 표지 (사진=안동시 제공)

세계역사도시연맹 기관지 '세계역사도시' 표지 (사진=안동시 제공)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가 주최한 '아마-도 예술가프로젝트'가 세계역사도시연맹(The League of Historical Cities) 기관지에 수록돼 전 세계 회원도시에 소개됐다.

7일 안동시에 따르면 '아마-도 예술가프로젝트'는 지난 6월 5~13일 안동 시내 8개 카페를 활용해 실시한 지역예술가 작품전시사업이다.

'세계역사도시연맹'은 역사도시의 전통 보존과 발전적 계승을 위해 1987년 일본 교토시에서 설립된 국제단체이다.

현재 국내 5개 도시(경주, 안동, 수원, 공주, 부여)를 비롯해 66개국 119개 도시가 가입했다.

교토사무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계에 대한 지원과 진흥사업 사례를 회원도시에 공유하기 위해 홈페이지와 기관지를 통해 모집했다.

그 중 폴란드 쿠라크프의 '무형문화재 기록사업',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코로나19 기록사업', 안동시의 '아마-도 예술가프로젝트'가 기관지 '세계역사도시' 82호에 소개됐다.

 세계역사도시연맹 기관지 '세계역사도시'에 수록된 '안동문화·예술' 소개 기사 (사진=안동시 제공)kjh9326@newsis.com

세계역사도시연맹 기관지 '세계역사도시'에 수록된 '안동문화·예술' 소개 기사 (사진=안동시 제공)[email protected]

기관지 '세계역사도시'는 119개 가입도시에 배부되며, 연맹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교토사무국은 "안동시 사례는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지역 예술가뿐만 아니라 지역 상권에도 도움을 주고, 시민들에게도 문화적 생활을 제공하는 매우 독특하고 훌륭한 사업"이라며 "특히 집단감염 방지를 위한 한국의 철저한 감염 대책은 역사도시에게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는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례 소개는 새로운 문화사업과 우수한 K방역을 전 세계 역사도시에 알리며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우수한 안동문화와 역사를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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