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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일본 상중순 무역수지 1.5조원 적자..."코로나로 5개월째"

등록 2020.08.07 09: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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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일본 상중순 무역수지 1.5조원 적자..."코로나로 5개월째"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7월 상중순(1~20일) 무역수지는 1360억엔(약 1조5262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 등이 7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 재무성이 이날 발표한 7월 상중순 무역통계 속보를 인용해 수출액애서 수입액을 차감한 무역수지가 이같이 적자를 냈다고 전했다.

상중순 기준으로 무역적자는 5개월 연속이다. 작년 동기 무역수지는 3446억엔이었다.

수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5% 격감한 3조3363억엔이다. 자동차와 선박, 엔진 등 자동차부품의 수출이 부진했다.

또한 수입액은 지난해 동월보다 23.6% 크게 줄어든 3조4724억엔으로 나타났다. 원유와 석탄, 액화천연가스(LNG) 자원 관련 반입이 감소했다.

중국에서 발원해 퍼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은 것이 글로벌 경제회복을 늦추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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