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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우·박정민 KPGA선수권대회 2R 공동선두 올라

등록 2020.08.07 14: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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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단독선두 강경남, 공동 6위 '유지'

박정민 선수. 사진제공=KPGA

박정민 선수. 사진제공=KPGA

[양산=뉴시스] 우은식 기자 = KPGA선수권대회 2라운드에서 함정우(26·하나금융그룹)와 박정민(27)이 공동 선두로 나섰다.

함정우와 박정민은 7일 경남 양산 에이원컨트리클럽 남·서코스(파70·6950야드)에서 열린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2라운드에서 중간합계 6언더파 134타로 오후 3시 현재 공동 선두에 올랐다.

2018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지난해 SK텔레콤 오픈 우승을 기록한 바 있는 함정우는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를 기록하며 공동 23위에 그쳤으나, 2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몰아치며 단숨에 공동 선두까지 치고 올랐다.

함정우는 "어제보다 날씨가 좋았고 노보기 플레이를 펼친 것에 만족한다"며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운도 따라줘야 하는데 프로 선수로서 준비를 완벽하게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함정우와 공동선두를 기록한 박정민은 "티샷부터 퍼트까지 감이 좋았다. 사실 개막전부터 허리 통증이 있어 계속 치료를 받아왔는데 이번주부터 컨디션이 좋아졌다"며 "감이 좋기 때문에 자신있다. 날씨가 변수가 될 것 같은데 아무 생각 없이 경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2년 코리안투어 데뷔한 박정민은 지난해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공동 8위를 기록한 것이 개인 최고 성적이다.

1라운드 단독 선두를 기록했던 통산 10승 관록의 강경남(37·유영제약)은 중간합계 4언더파로 공동 6위를 달리고 있다.

이밖에 '디펜딩 챔피언' 이원준(35·호주)은 중간합계 2언더파 138타로 현재 공동 16위를 기록했고, '10대 돌풍' 주역 김민규(19·CJ대한통운) 중간합계 3오버파 143타로 공동 76위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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