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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L 공유해 500명과 그룹통화"…네이버 라인 미팅 기능 개시

등록 2020.08.07 16: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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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L 공유해 500명과 그룹통화"…네이버 라인 미팅 기능 개시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네이버 자회사 라인은 URL을 통해 손쉽게 그룹 통화에 참여할 수 있는 '라인 미팅' 기능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라인 미팅은 기존 그룹통화와 달리 별도로 그룹대화방을 만들지 않아도 URL만을 통해 접속해 최대 500명과 무료 영상 통화가 가능한 기능이다.

호스트는 라인 앱에서 간단한 2단계의 과정을 거쳐 미팅 URL을 생성할 수 있으며, 발급받은 URL을 공유해 다른 이용자를 초대할 수 있다.

참여자는 미팅 시작 시간에 URL을 클릭하는 것만으로 손쉽게 그룹통화에 참여 가능하며, 미팅 도중에도 추가 인원을 쉽게 초대할 수 있다.

업무 회의 뿐만 아니라 온라인 회식 및 일상적 모임을 가질 때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과 PC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라인 대화방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그룹통화 부가 기능 역시 라인 미팅에서 이용 가능하다.

라인 미팅은 통화 중 스마트폰 화면을 공유하고, 유튜브를 함께 시청할 수 있는 ‘모두보기’ 기능은 물론 다양한 이펙트와 화면 필터 기능을 제공한다. 모바일 버전에서는 106가지 이펙트와 41가지 필터, PC 버전에서는 12가지 필터를 이용할 수 있다. 기본 배경 이펙트나 나만의 배경을 설정해 화면에 보이는 모습을 다양하게 연출할 수도 있다.

라인 미팅은 미팅 URL을 32자리 이상으로 구성하고, URL 이외의 경로로는 통화에 참여할 수 없도록 설정해 이용자의 안전성과 보안성 역시 강화했다.

아울러 초대받지 않은 참가자나 스팸성 어뷰징을 방지하기 위해 그룹 통화에서 강제로 퇴장시킬 수 있는 ‘삭제’ 기능도 도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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