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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2분기 적자 148억…"불가항력적 경영 환경"

등록 2020.08.07 16: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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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2분기 적자 148억…"불가항력적 경영 환경"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인터파크는 올해 2분기(4~6월) 148억원 적자를 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액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1186억원) 보다 31.6% 감소한 810억원이었다. 인터파크는 지난 1분기 13억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코로나 사태가 본격화하면서 적자 폭이 늘었다.

인터파크는 "전 세계가 국경 봉쇄 조치를 시행하면서 하늘길이 끊겼고, 공연·전시업계도 행사가 대거 취소되면서 불가항력적인 경영 환경이 조성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도 코로나 사태 영향 등으로 계속 힘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사적 차원에서 자원의 효율적 배분, 선택과 집중 관점의 마케팅 활동 등 노력을 지속하는 동시에 코로나 사태 이후를 한 발 앞서 다양하게 준비하는 이원 전략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인터파크 2분기 실적은 지난달 2일 구(舊) 인터파크홀딩스와 합병 전 수치다. 구 인터파크홀딩스는 2분기에 매출액 7660억원(전년 대비 -8.7%), 영업손실 103억원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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