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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초에 담는 '서울 미래유산'…영상공모전 개최

등록 2020.08.09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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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시상금 200만원 수여도 진행

[서울=뉴시스] 서울 미래유산 공모전 포스터. (포스터=서울시 제공) 2020.08.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미래유산 공모전 포스터. (포스터=서울시 제공) 2020.08.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시 미래유산에 관한 공감대를 불러일으키고 시민의 기억과 감성을 공유하는 '서울 미래유산 클립영상 공모전'이 오는 10일부터 9월11일까지 개최된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미래유산 클립영상 공모전은 470개 서울 미래유산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60초 이내의 영상으로 촬영해 참가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1인당 최대 3개의 작품까지 출품 가능하며, 반드시 본인 창작물이어야 한다. 다만 입상은 1인 1작품만 가능하다.

시는 9월23일 수상자 13명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총 20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선정된 13편의 입상작들은 10월 게릴라 상영회 송출 및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한 미래유산 온·오프라인 홍보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게릴라 상영회는 한강공원, 서울광장 등 시민이 다수 모인 곳에 영상홍보차량으로 송출된다.

서울 미래유산은 다수 시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통의 기억과 감성을 지닌 근·현대 서울의 유산이다. 시는 미래유산 보존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미래유산 그랜드 투어 프로그램, 돈의문박물관 내 서울 미래유산관 운영, 공모전 등 시민참여를 바탕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김경탁 문화정책과장은 "서울 미래유산은 과거와 미래를 이어주는 100년 후 보물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아름다운 영상을 매개로 미래유산에 관한 시민들의 추억과 이야기를 되새겨본다"며 "서울의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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