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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야권,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환영한다…추가 선포도"

등록 2020.08.07 20:17:05수정 2020.08.08 00: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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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재난 극복에 여야 따로 없어"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이 7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특별재난지역 선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8.07.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이 7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특별재난지역 선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8.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7일 폭우 피해가 큰 경기 안성시, 강원도 철원군 등 7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데 대해 보수 야권도 환영했다.

김은혜 미래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청와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환영한다"며 "통합당은 경기 이천, 충북 충주, 강원 춘천을 방문해 조속한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촉구했다. 나라의 재난 극복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청와대 조치와 함께 통합당도 최선을 다해 피해 주민들의 어려움 해결에 힘과 뜻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오늘 선포된 7곳 외에도 피해가 심각한 곳이 많다"며 "정부는 차제에 피해 상황을 면밀히 파악해 행여 외면당하는 곳이 생기지 않도록 추가 선포도 함께 검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혜진 국민의당 대변인 또한 "당연한 조치"라며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수해 지역에 대한 정확한 조사를 통해 어느 한 곳이라도 소외되지 않도록 전폭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변인은 "또한 관할 지방자치단체 행정력을 총동원해 실태 파악이 되지 않은 곳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신속한 집행 절차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특별재난지역 대상 지역은 경기 안성시, 강원 철원군, 충북 충주시·제천시·음성군, 충남 천안시·아산시 등 7개 지자체이다. 문 대통령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한 피해 조사를 서둘러 달라고 지시한 지 사흘 만에 지정까지 이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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