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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브랜드 패션쇼에 울려퍼진 밴드 '혁오' 노래

등록 2020.08.07 1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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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루이비통(LOUIS VUITTON)의 멘즈 스프링 섬머 2021 쇼 인 상하이'. 2020.08.07. (사진 = 두루두루아티스트컴퍼니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루이비통(LOUIS VUITTON)의 멘즈 스프링 섬머 2021 쇼 인 상하이'. 2020.08.07. (사진 = 두루두루아티스트컴퍼니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밴드 '혁오'의 음악이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패션쇼에 사용됐다.

7일 소속사 두루두루아티스트컴퍼니에 따르면  전날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루이비통(LOUIS VUITTON)의 멘즈 스프링 섬머 2021 쇼 인 상하이' 1부에서 하늘색 수트를 입은 모델들이 런웨이를 걷는 순간 혁오의 노래가 흘러나왔다.

혁오의 앨범 '사랑으로'에 수록된 '헬프'와 '실버헤어 익스프레스', '헤이 선'이 연이어 흘러갔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번 인연은 루이비통의 맨즈웨어 아트 디렉터 버질 아블로(Virgil Abloh)가 먼저 혁오의 계정을 팔로우하며 시작됐다. 두루두루아티스트는 "아블로는 혁오의 앨범 '사랑으로'가 발매됐을 때도 '반드시 들어봐야 한다'고 SNS에서 홍보하며 혁오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루이비통의 패션 쇼에 음악이 쓰이게 된 것도 버질 아블로가 직접 혁오에게 문의했다"고 전했다.

한편 혁오는 지난 2018년 EP '24: 하우 투 파인드 트루 러브 앤드 해피니스(24:How to find true love and happiness)'를 발매한 뒤 41회에 이르는 월드 투어를 진행하며 글로벌 밴드로 도약했다. 올해 '2020 월드투어 사랑으로'는 아시아는 물론, 유럽, 북미를 아우르는 42개 도시가 예정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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