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위, 19일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13일 전체회의에서 인사청문 실시계획서 채택
[서울=뉴시스]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사진=청와대 제공) 2020.7.30.
[email protected]
7일 기재위 소속 여야 간사는 오는 19일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3일 전체회의를 열고 인사청문 실시계획서를 채택할 방침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지난 6일 국회에 접수했다. 김 후보자는 약 5억1900만원 재산을 신고했다.
문 대통령은 김 후보자에 대해 "대상자는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세정 전반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원칙을 중시하면서도 넓은 포용력을 갖춰 조직 내·외부 신망이 두텁다"고 평가했다.
또 "코로나19 위기 상황 초기에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를 총괄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위해 적극적인 세정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등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국세행정 구현에 앞장섰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1967년생인 김 후보자는 서울대 경영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남부산세무서 총무과장을 시작으로 서울지방 국세청 조사1국장, 부산지방국세청장, 국세청 차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