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여객기 착륙 사고로 두동강…조종사 1명 사망·최소 50명 부상
191명 탑승 여객기…최소 50명 병원으로 이송
[서울=뉴시스]두바이에서 출발해 191명이 탑승한 에어인디아 익스프레스 항공기가 인도 케랄라주 캘리컷 국제공항에 착륙하려던 중 활주로에 미끄러져 두 동강이 났다. 조종사 1명이 사망했으며 최소 50명의 부상자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은 인도 NDTV 갈무리. 2020.08.08.
7일(현지시간) 인도 NDTV에 따르면 두바이에서 출발해 191명이 탑승한 에어인디아 익스프레스 항공기가 인도 케랄라주 캘리컷 국제공항에 착륙하려던 중 활주로에 미끄러져 두 동강이 났다.
이날 오후 7시 40분께 이 지역에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사고가 났다. 이 항공기는 공항을 여러 차례 선회하고 착륙을 두 차례 시도했다가 사고를 당했다.
당국은 탑승자 전원이 대피했으며 조종사 가운데 1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승객들 가운데 최소 50명의 부상자가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항공기는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겪는 가운데 인도인을 자국으로 데려오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을 수행하다 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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