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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등 낙동강 곳곳에 홍수특보 발령

등록 2020.08.08 10: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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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8일 오전 부산진구 서면 인근 중앙대로가 침수돼 경찰이 도로 일부를 통제하고 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2020.08.08.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부산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8일 오전 부산진구 서면 인근 중앙대로가 침수돼 경찰이 도로 일부를 통제하고 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2020.08.08.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낙동강 일대에 내린 비로 인해 곳곳에서 홍수특보가 발효됐다.

8일 낙동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께 낙동강 경남 함안군 계내리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함안군 계내리 지점의 수위는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홍수주의보 수위(수위표기준 7.00m, 해발기준 8.90m)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됐다.

앞서 오전 8시 40분께 경남 밀양시 삼랑진교 지점(수위표기준 5.00m, 해발기준4.17m 초과 예상)과 오전 3시 30분께 합천군 황강교 지점(수위표기준 7.00m, 해발기준 15.29m 초과 예상)에도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특히 경남 산청군 경호교 지점은 7일 오후 9시에 발령된 홍수주의보가 홍수경보(수위표기준 8.00m, 해발기준 94.15m 초과 예상)로 변경됐다.

현재 낙동강 수위(오전 10시 10분 기준)는 함안군 계내리(수위표 기준 6.58m, 해발기준 8.52m), 밀양시 삼랑진교 지점(수위표 5.27m, 해발 4.44m), 합천군 황강교 지점(수위표 7.97m, 해발 16.261m), 산청군 경호교 지점(수위표 8.47m, 해발 94.62m) 등이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경남 밀양시와 창녕군과 함안군, 함양군, 산정군, 김해지역 등 낙동강 유역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부산시는 "오전 9시 30분 낙동강 함안군 지점 홍수주의보 발령에 따라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등 부산지역 낙동강변 저지대에 주차된 차량은 침수 우려가 있으니 이동하는 등 안전조치를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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