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 챔피언십 2R 공동 16위 안착
한국 선수 최고 성적
임성재는 컷탈락
[크롬웰=AP/뉴시스]김시우가 25일(현지시간) 미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이랜드에서 개막한 트레블러스 챔피언십 첫날 17번 홀에서 티오프하고 있다. 김시우는 2언더파 68타로 임성재 등과 함께 공동 58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0.06.26.
김시우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파크(파70·723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3언더파 137타를 적어낸 김시우는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공동 16위에 안착했다. 전날보다 순위가 17계단 상승했다.
10번홀에서 라운드를 시작한 김시우는 전반을 버디 1개와 보기 1개로 마쳤다.
김시우는 후반 첫 홀인 1번홀에서 4m짜리 버디 퍼트를 잡아냈다. 2번홀에서도 침착하게 버디에 성공했다. 남은 홀은 파세이브로 마쳤다.
안병훈(29)과 강성훈(33)은 중간합계 1오버파 141타로 공동 60위에 자리했다.
임성재(22)는 중간합계 4오버파 144타로 컷통과 기준은 1오버파에 못 미쳐 중도 탈락했다.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10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김주형(18)은 이날 7오버파로 무너져 중간합계 7오버파 147타에 그쳤다.
중국의 리하오퉁은 버디만 5개로 깜짝 선전, 중간합계 8언더파 132타로 단독 선두를 차지했다.
월터 헤이건(미국·1924년~1927년 PGA 챔피언십)과 피터 톰슨(호주·1954년~1956년 디오픈)에 이어 통산 세 번째 메이저 대회 3연패의 대기록을 노리는 브룩스 켑카(미국)는 중간합계 6언더파 134타 공동 2위로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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