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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87㎜' 광주·전남 이틀 동안 500㎜ 육박

등록 2020.08.08 12:08:39수정 2020.08.08 16: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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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까지 최고 250㎜ 더 내린다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지난 7일부터 광주 지역에 기록적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북구 신안동 도로 일대가 침수된 모습. 2020.08.08. (사진 = 광주 북구 제공) persevere9@newsis.com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지난 7일부터 광주 지역에 기록적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북구 신안동 도로 일대가 침수된 모습. 2020.08.08. (사진 = 광주 북구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김혜인 인턴기자 = 전남 담양에 시간당 87㎜의 집중호우가 내리는 등 광주와 전남 지역에 기록적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8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담양 467㎜를 최고로 광주 442.9㎜·화순(북) 432.5㎜·장성 404㎜·곡성 393.5㎜·나주 323.5㎜·함평(월야) 316㎜·구례(성삼재) 298㎜·순천(황전) 269.5㎜·광양(백운산) 255㎜·영광 237.3㎜ 등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날 오전 3시 기준 담양 봉산에는 시간당 87㎜의 강한 비가 내리기도 했다.

광주·화순·나주·영광·함평·순천·장성·구례·곡성·담양에는 호우경보가 발효중이다. 



이번 비는 오는 9일까지 이어지겠다. 예상강수량은 50㎜에서 최고 250㎜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며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등 비 피해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 지역에 기록적 폭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8일 오전 북구 오치동 주변 도로가 침수된 모습. 2020.08.08.(사진 = 독자 제공)persevere9@newsis.com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 지역에 기록적 폭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8일 오전 북구 오치동 주변 도로가 침수된 모습. 2020.08.08.(사진 = 독자 제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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