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언더패스 16곳·공원탐방로 12곳 등 전면 통제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연이은 폭우가 쏟아져 내린 8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마전교가 안전상의 이유로 통제되고 있다. 2020.08.08. (사진=독자제공)[email protected]
8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 수위가 상승하면서 이날 오전 10시 기준 도내 천변 주차장 8곳을 통제하고 있다.
통제된 곳은 전주 남부시장 천변주차장, 정읍 천변주차장, 남원 요천주차장, 김제 원평주차장, 장수 장계천 둔치 주차장, 순창 경천 주차장 등이다.
여기에 강한 빗줄기에 하천 수위가 올라가면서 도내 언더패스 16곳도 모두 통제된 상태다.
전주천 다가교, 진북교, 서신교, 백제교, 추천대교, 전주철교, 삼천 우림교, 이동교, 효자다리, 마전교, 만경강 하리교, 삼례교, 삼산철교, 만경대교 도로가 해당된다.
이와 함께 전북도는 지리산, 내장산 등을 비롯한 도내 국립공원과 도립공원 12곳의 탐방로(130개 노선) 전체의 출입을 금지했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연이은 폭우가 쏟아져 내린 8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일대의 삼천천이 넘실대고 있다. [email protected]
한편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낮 12시 현재 누적 강수량은 순창 풍산 지역이 507㎜로 가장 많고, 진안 404㎜, 남원 뱀사골 386㎜, 완주 모악산 315㎜, 무주 덕유봉 299㎜, 임실 강진면 290.5㎜, 전주 완산 290㎜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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