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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막례 할머니 측 "SNS 비공개, 원색적 비난 차단 위해"

등록 2020.08.08 14: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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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막례 할머니. 2020.08.08. (사진 = 유튜브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막례 할머니. 2020.08.08. (사진 = 유튜브 캡처)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최근 유명 유튜버들의 '뒷광고'를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 측이 관련한 문제 제기에 대해 설명하고 나섰다.
 
박막례할머니 채널의 김유라 PD는 8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2020년 초 한 영상과 관련해 허위 과장 광고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우리의 영상은 식약처의 시정 조치 대상이 아니었지만, 파트너사인 다이아 티비와 협의 끝에 논란이 확산되지 않도록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고 밝혔다.

김 PD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1월 박막례할머니 유튜브 제작 협력사인 다이아 티비를 통해 한 브랜드사로부터 제품의 임상 실험 결과와 주요 기능을 전달받아 광고 영상을 제작하고 채널에 게재했다. 이후 작년 9월 식약처가 해당 브랜드의 판매사에게 미용기기가 아닌 의료기기로 오인될 수 있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도록 시정을 요구하는 지침을 내렸다.

이와 관련 다이아 티비는 전날 "저희를 믿고 협업을 진행하는 파트너 크리에이터분들이 비판의 대상이 된 부분에 대해 파트너 크리에이티브 분들과 그들을 믿고 지지해시는 시청자분들께 직접적이고 정확한 소통을 적시에 진행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 PD는 이와 관련 "비록 적시에 말씀드리지는 않았으나 사실 확인이 안 된 이야기들까지 번지고 있는 상황이라, 지금이라도 우리를 응원해주시는 시청자 분들을 위해 자세히 설명을 드리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 다이아 티비와 논의 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또 최근 SNS를 비공개로 전환한 것과 관해서는 "과대광고 논란으로 SNS를 비공개로 전환한 것이 아니다. 할머님께서 직접 자주보시는 소통 창구인 해당 SNS에서 원색적인 비난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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