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성동구 교회 새벽기도회에 확진자 참석…165명 음성·64명 검사

등록 2020.08.08 15:11:0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참석자 229명 검사…교회 방역지침 준수

19일까지 자진 폐쇄…예배는 온라인으로

[서울=뉴시스] 성동구 보건소에 위치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성동구 보건소에 위치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서울 성동구의 한 교회 새벽기도회에 참여한 가운데 참석자 229명 중 16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8일 성동구에 따르면 관내 60·61번 확진자와 함께 지난달 30·31일과 이달 1·4일 새벽기도회에 참석한 참석자 229명 중 165명에 대한 검사가 전날 실시됐다. 165명은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 나머지 64명의 검사는 8일 추가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확진자가 방문한 교회는 평상시 전자명부로 출입자 관리를 철저하게 해 관련자 명단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었다"며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로 음성 판정을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교회는 5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모든 시설을 자진 폐쇄하고 예배를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