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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형체 보인다" 의암댐 선박사고 실종자 2명 숨진 채 발견(3보)

등록 2020.08.08 16: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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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뉴시스] 이영환 기자 = 육군 2군단 불사조특공연대 장병들이 7일 오전 경기 가평군 자라섬에서 지난 6일 춘천 의암댐에서 발생한 선박 전복사고 관련 실종자 수색작전을 펼치고 있다. 2020.08.07.  20hwan@newsis.com

[가평=뉴시스] 이영환 기자 = 육군 2군단 불사조특공연대 장병들이 7일 오전 경기 가평군 자라섬에서 지난 6일 춘천 의암댐에서 발생한 선박 전복사고 관련 실종자 수색작전을 펼치고 있다. 2020.08.07. [email protected]


[춘천=뉴시스]김태겸 기자 = 강원 춘천 의암댐 선박 전복 사고로 실종된 5명 중 경찰관과 민간업체 직원으로 보이는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9분께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인공폭포 인근 북한강변에서 의암댐 사고 실종자로 보이는 2명을 발견했다.

수색당국은 "사람 머리 형체가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중 1명은 실종된 경찰 공무원 이모(54· 남)씨로 알려졌고, 1명은 민간업체 직원 (47·남)으로 보고 신원 확인 중에 있다.

앞서 지난 6일 오전 11시 34분께 춘천시 서면 의암댐 상부 500m 지점에서 인공 수초섬 고박작업에 투입된 경찰선, 행정성, 고무보트 등 3척이 전복되면서 실종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3척의 배 위에 탑승한 8명 가운데 1명은 가까스로 탈출했고, 1명은 극적으로 구조됐고 1명은 숨졌다.

수색당국은 나머지 3명에 대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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