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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나로크' 그라비티, 2분기 영업익 163억…전년比 25.5%↑

등록 2020.08.09 0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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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885억원 전년比 13.2% 증가

모바일 '라그나로크 오리진' 성과 3분기 반영

'라그나로크' 그라비티, 2분기 영업익 163억…전년比 25.5%↑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그라비티는 올해 2분기 매출 885억 원, 영업 이익은 16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3.2%, 영업이익 25.5%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 20.7%, 영업이익 57.5% 증가했다.

지난 5월 태국 지역에서 직접 서비스로 전환한 '라그나로크 온라인'과 지난 3월 인도네시아 지역에서 출시한 '라그나로크 H5'(현지 명칭 Ragnarok Frontier)의 실적이 반영된 결과다.

지난 7월 국내에 출시한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성과는 3분기에 반영된다. 이 게임은 출시 직후 양대 마켓 게임 최고 매출 4위에 올랐고, 겅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해 일본 지역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그라비티는 2분기에 '라그나로크 택틱스'를 글로벌 출시했다. 이 게임은 지난해 11월 태국 지역에서 최초 출시 후 올해 1월 동남아시아, 2월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3월 국내 출시에 이어 6월 18일 글로벌로 서비스 지역을 넓혔다.

이 밖에도 그라비티는 틱톡(TikTok)으로 유명한 기업 바이트댄스(ByteDance)와 '라그나로크 X: Next generation'의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및 동남아시아 지역 공동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이 게임은 먼저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그라비티는 "2019년은 그라비티 상장 이래 최대 매출이라는 기록을 세운 해였다. 2020년에는 라그나로크 오리진, 라그나로크 X: Next generation 등 신규 타이틀 론칭 및 서비스 지역 확대로 2019년의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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