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서 산사태 주택 덮쳐…"2~3명 매몰 추정"
[장수=뉴시스]윤난슬 기자 = 8일 오후 4시 42분께 전북 장수군 번암면 교동리의 한 마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1채를 덮쳤다.(사진=전북소방본부 제공)
8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2분께 전북 장수군 번암면 교동리의 한 마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1채를 덮쳤다.
쏟아진 토사물로 인해 주택은 20m가량 밀려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 안에 있던 2~3명이 토사에 파묻힌 것으로 보고 굴삭기 등 중장비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주택 거주자들이 매몰된 것으로 보고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면서 "2차 붕괴 피해가 우려되는 등 여건이 좋지 않은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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