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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서 호우특보 확대강화…철원 '산사태 대피' 권고

등록 2020.08.08 2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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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뉴시스] 김경목 기자 = 8일 오전 강원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 철새 두루미 탐조대의 시설이 한탄강 둑 붕괴로 들이닥친 거센 물살에 부서지고 파괴돼 위험해 보인다. 2020.08.08. photo31@newsis.com

[철원=뉴시스] 김경목 기자 = 8일 오전 강원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 철새 두루미 탐조대의 시설이 한탄강 둑 붕괴로 들이닥친 거센 물살에 부서지고 파괴돼 위험해 보인다. 2020.08.08.  [email protected]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8일 오후 강원 영서지역의 호우특보가 확대 강화되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원주에는 이날 오후 8시부터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고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영월, 횡성, 평창·정선 평지에는 오후 10시를 기해 호우경보로 대체된다.

같은 시각 홍천 평지와 춘천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되고 오후 11시에는 철원, 화천, 양구·인제 평지와 북부산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다.

호우 피해가 가장 심한 철원에서는 이날 오후 9시30분께부터 굵은 빗방울이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다.

철원군은 이날 오후 8시29분에 산사태 주의를 당부하는 안전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철원군은 "산사태 위기 경보 심각 발령에 따른 산사태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으로 급경사지 등 산림 인근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신속히 대피하기 바란다"고 권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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