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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사 장병 200여명 가평 수해복구 '구슬땀'

등록 2020.08.09 12: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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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30여 대 동원

수기사 장병 가평지역 수해복구에 총력.

수기사 장병 가평지역 수해복구에 총력.

[가평=뉴시스] 문영일 기자 =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지난 5일부터 가평군 일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피해복구와 환경정화를 위해 200여 명의 장병과 굴삭기·덤프트럭·살수차 등 장비 30여 대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대민지원작전을 펼치고 있다.

가평군은 지난달 31일부터 시작된 비로 400~600mm가 넘는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역내에 도로와 가옥이 침수되고 산사태가 발생하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지역에 수해가 발생하자 수기사 전 장병들은 지역주민의 생활 안정화를 위해 침수지역에 투입돼 가구 및 상가 60여채 정리, 세탁 및 건조지원, 토사제거, 도로 복구, 배수로 정비, 대민 의료지원, 방역활동 등 지원활동을 실시했다.

가평 청평면 일대에서 대민지원에 나서고 있는 기적대대 3포대장 나윤호 대위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군인의 사명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단 군수참모 류호주 중령은 “이번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의 고통을 함께하며, 조금이나마 근심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수해복구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사단은 집중호우로 수해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체제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민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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