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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종촌동 아파트서 실외기 화재... 주민 100여명 대비

등록 2020.08.09 12: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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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세종시 한 아파트 에어컨 실외기가 있는 곳에서 불이나 창문 등이 새까맣게 그을려 있다.(사진=해당 아파트 주민 제공)

[세종=뉴시스]세종시 한 아파트 에어컨 실외기가 있는 곳에서 불이나 창문 등이 새까맣게 그을려 있다.(사진=해당 아파트 주민 제공)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9일 오전 0시 17분께 세종시 종촌동 가재마을 한 아파트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나 주민 100여명이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화재는 아파트 에어컨 실외기 외부에서 불꽃이 목격됐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이 즉시 출동해 20여분만에 완전 진화했다.

소방방국에 따르면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실외기와 함께 있던 세탁기와 건조기 등이 불에 타면서 약 448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최근 내린 비로 인해 에어컨 실외기에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집주인을 상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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