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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봉화은어축제, 310만명 접속해 즐겼다

등록 2020.08.09 14: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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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유명 유튜버들과 함께하는 '팔로우미-봉화ON' 촬영 현장. 왼쪽부터 최현석, 쏘영, 버거형, 신동민. (사진=봉화군 제공) 2020.08.09 photo@newsis.com

[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유명 유튜버들과 함께하는 '팔로우미-봉화ON' 촬영 현장. 왼쪽부터 최현석, 쏘영, 버거형, 신동민. (사진=봉화군 제공) 2020.08.09 [email protected]

  [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봉화군에서 마련한 제22회 온라인 봉화은어축제가 9일 성황리에 폐막됐다.

도내에서는 처음, 전국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온라인 축제는 공식 홈페이지 75만9612명, '봉화 은어TV' 유튜브 채널 및 섭외 유튜브 채널 172만2170명, SNS 61만8218명 등 총 310여만 명이 접속해 축제를 즐겼다.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와 색다른 참여 이벤트를 선보여 봉화은어축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폭발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축제 기간 중 유튜브 채널 '봉화 은어TV'를 통해 매일 오후 2시 22분 라이브 방송을 실시했다.

버거형, 빠니보틀, 곽튜브 등 유명 유튜버들과 함께하는 '팔로우미-봉화ON'을 통해 봉화의 명소를 널리 알렸다.

최현석 등 유명셰프와 인플루언서 쏘영이 함께한 '은어를 부탁해'는 이색적인 은어요리를 선보였다.

'봉화 Tok Talk'에서는 노라조(조빈, 원흠)와 '태권트롯' 나태주가 출연해 토크, 노래, 경품이벤트 등으로 온라인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트바로티' 김호중 등 미스터트롯 출연진의 공연 '온라인 랜선 힐링콘서트'는 50명의 무관중 온라인 응원 관객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봉화 은어TV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1만2244명이 시청할 만큼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엄태항 봉화군수가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은어를 판매하고 있다. (사진=봉화군 제공) 2020.08.02 photo@newsis.com

[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엄태항 봉화군수가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은어를 판매하고 있다. (사진=봉화군 제공) 2020.08.02 [email protected]

봉화 문화관광축제 포럼도 개최했다.

엄태항 봉화군수, 서철현 대구대 교수, 차정현 ㈔한국축제콘텐츠협회장 등 3명의 전문가 패널들이 참여해 봉화군의 문화, 관광, 축제 분야는 물론 봉화군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반두잡이 등 은어축제의 대표 체험 행사를 대신해 마련된 은어 드라이브스루 판매에서는 총 3.2t이 판매됐다.

특히 기존 축제는 40~60대 중장년층이 주요 방문객이었지만 이번 온라인 축제는 10~30대 청년층의 참여가 높아 축제의 활력을 더했다.

군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내성천 행사장 일원에서 에어샤워기, 방역텐트, 소독매트, AI 안면인식 체온측정 카메라, 전자출입시스템으로 구성된 방역 솔루션(이벤트 스루) 공간을 구성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이번 봉화은어축제가 다채롭고 이색적인 온라인 축제를 통해 축제 영역을 확장시키는 출발점이 됐다"며 "내년에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해 국민들이 봉화은어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과 다양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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