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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장미' 10일오후 제주 근접…제주도, 취약지 예찰점검 강화

등록 2020.08.09 14: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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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제주도가 제5호 태풍 ‘장미’의 북상에 따라 9일 오전 11시 재난안전 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기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제주도 제공)

[제주=뉴시스] 제주도가 제5호 태풍 ‘장미’의 북상에 따라 9일 오전 11시 재난안전 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기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제주도 제공)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5호 태풍 ‘장미’의 북상에 따라 9일 오전 11시 재난안전 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기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시설물과 배수로 등 취약지에 대한 예찰과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이중환 도민안전실장 주재로 열린 이날 상황판단회의에서는 기상 상황 및 태풍 예상 진로, 부서별 협업 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도는 이 회의에서 여러 상황에 대비해 부서별 협업 기능을 강화하고, 태풍 이동속도가 빠른 만큼 분야별 기능을 최대한 활성화해 부서별 협업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시설물과 배수로 등 취약지에 대한 예찰과 점검을 강화하고, 인명·재산피해 방지를 위해 재난문자와 마을방송을 활용해 태풍 진로 등을 신속히 전파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제5호 태풍 ‘장미’는 9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60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 이날 오전 9시 현재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42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했다. 

 ‘장미’는 9일 오전 9시 기준 중심기압 996hPa로 규모는 작지만 초속 18m의 빠른 속도로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 중이고 10일 오전 제주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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