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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지역 내 산사태 취약지역 13개소 주민 대피령

등록 2020.08.09 16: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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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청 전경.(사진=파주시 제공)

파주시청 전경.(사진=파주시 제공)

[파주=뉴시스] 이호진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산사태 경보가 발령된 가평과 안성을 제외한 경기도 전역에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취약지역  인근 주민에 대한 대피명령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대피 대상은 광탄면과 적성면, 탄현면, 파평면 등의 산사태 취약지 13개소로, 이들 지역에 거주하는 19가구 주민 46명은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한 상태다.

앞서 시는 지난 3일에도 주민대피 명령을 통해 조리읍 일대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 59명을 긴급 대피시킨 바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24시간 산사태정보시스템을 가동 중인 시는 6개조 총 26명으로 구성된 산사태 예방단을 구성해 취약지역과 우려지역에 대한 순찰과 응급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산사태에 취약한 태양광 발전시설 14개소와 중·대형 산지전용지 140개소를 점검해 사면 유실 우려가 있거나 배수시설 보강 등 조치가 필요한 곳에 대한 관리를 강화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계속된 호우로 산사태 우려가 커지면서 전국적으로 인명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이상 징후가 있을 경우 즉시 현장을 벗어나 대피소로 이동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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