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하천 급류에 휩쓸려 실종 50대 숨진 채 발견(종합)
[광주=뉴시스] = 거센 물살.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전남 곡성경찰서는 9일 곡성의 하천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남성이 전날 실종신고 된 A(56)씨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27분께 전남 곡성군 고달면 하천에서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주민들은 하천에 사람이 있는 것을 보고 경찰과 소방 등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발견된 곳은 실종지점에서 1.5㎞ 정도 떨어져 있었으며 섬진강과 합류하기 직전 수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시신이 전날 오전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A씨인 것으로 보고 지문대조 등 신원 확인 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A씨 실종 당시 옆에 있었던 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A씨는 지인과 함께 지난 8일 오후 12시3분께 고달천 위 도로를 건너다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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