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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 유튜버 '도로시'도 사과…"일부 연출된 모습있다"

등록 2020.08.09 17: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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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튜버 도로시(사진=유튜브 캡처)2020.08.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유튜버 도로시(사진=유튜브 캡처)2020.08.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최근 한혜연, 강민경, 쯔양 등 많은 스타·유튜버가 이른바 '뒷광고'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4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도로시가 뒷광고와 관련해 사과했다.

8일 도로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판에 장문의 사과글을 올렸다. 도로시는 "상품과 광고비를 지원받아 영상을 제작할 때 협찬인지 광고인지를 제대로 표시를 해야 하는데 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아 많은 분들께 오해의 소지를 드리고 혼란을 드려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유튜브를 하면서 나름 솔직하고 신념있게 했다고 생각했다. 하루에도 많은 문의가 오지만 안 하려고 노력하고 유튜브 외 방송 출연도, 광고도, 협찬도 관심 두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도로시는 "그런데 이제 와서 뒤돌아보니 저 혼자만의 착각이었던 거 같다. 처음 유튜버분들의 뒷광고 얘기가 나오고 많은 구독자분들과 오즈분들이 믿어 주시고 응원의 댓글을 보내 주셨다. 응원댓글 남겨주신분들께 부끄럽고 실망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그러면서 한 갈비업체의 광고성 뒷광고 영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인정했다. 그는 "촬영 중 업체의 요구 내용이 포함돼 있어 일부 연출된 모습들도 있다"고 시인했다.
 
마지막으로 도로시는 "앞으로 더 신중한 모습으로 실망시켜드리는 일 없도록 하겠다"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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