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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육군총장, 남원 수해 복구 현장 찾아 장병 격려

등록 2020.08.09 18: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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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 8000여명, 장비 200여대 투입해 대민 지원

의암댐 선박 전복 사고 현장엔 헬기, 드론 투입

"가용 방력, 중장비 적극 투입해 조기 복구 만전"

 [서울=뉴시스] 서욱 육군참모총장이 9일 전북 남원시 노암동 일대 대민지원 현장을 찾아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육군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욱 육군참모총장이 9일 전북 남원시 노암동 일대 대민지원 현장을 찾아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육군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서욱 육군참모총장이 9일 전북 남원시 노암동 일대 수해 피해 복구 현장을 찾아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육군이 전했다.

육군은 하천 범람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남원시 일대에 35사단 장병들을 투입해 토사를 제거하고 침수 주택을 복구하는 등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서 총장은 "힘들고 여러운 여건이지만 조금만 더 힘을 내 준다면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 삶의 터전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며 복구 활동에 전력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서 총장은 "육군의 가용한 병력을 비롯해 굴삭기 등 중장비를 적극적으로 투입해 조기에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서 총장은 지휘관들을 향해선 "장병들의 식사와 휴식 여건을 보장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대민 지원이 되도록 지휘 관심을 기울여 달라"며 "집중호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군내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면서 경계 작전 태세에도 빈틈이 발생치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육군은 현재까지 8000여명의 장병들과 200여 대의 장비를 투입해 대민 지원을 하고 있다. 의암댐 선박 전복 사고 현장에는 수리온 헬기와 교량가설보트, 드론 등 주요 장비를 투입해 실종자 인명 수색을 지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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