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북상…부산해경,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 발령
제5호 태풍 '장미' 북상에 따라 안전사고 대비태세 돌입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5호 태풍 '장미'가 북상 중인 9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항 5부두에 미리 대피한 선박들이 줄지어 정박하고 있다. 2020.08.09. [email protected]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위험구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해 사전에 대비가 필요한 경우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려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이다.
부산해경은 위험예보 기간 중 파출소 옥외 전광판과 부산시 및 구·군 보유 전광판, 재난방송시스템 등을 이용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각 지자체가 관할하는 항·포구, 방파제, 갯바위 등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조치를 강화하도록 요구할 방침이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연안해역 순찰을 강화하고 사고발생 시 대비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국민 모두가 태풍 북상에 따른 기상정보 및 방송을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등 사고예방에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