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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떨어지고 토사 쏟아져 도로통제'…인천 곳곳 호우 피해

등록 2020.08.09 2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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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토사 안전조치.(사진은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토사 안전조치.(사진은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인천지역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창문이 떨어지고 도로에 토사가 쏟아져 통제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다.

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인천지역에서 호우와 강풍으로 피해 신고가 21건이 접수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오전 10시51분께는 남동구 구월동 간판이 떨어졌으며 오후 1시24분께는 계양구 계산동 한 건물 유리가 탈락해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했다. 

[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남동구 만수동 지하차도 침수 배수지원. (사진은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남동구 만수동 지하차도 침수 배수지원. (사진은 인천소방본부 제공)


또 오후 1시32분께는 연수구 청학동 인도에 가로수가 전도됐으며, 오후 2시9분께는 중구 인현동 한 주택 양철지붕이 무너졌다.

이날 오후 2시26분께 서구 원창동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남청라IC 인근에서 토사가 쏟아져 3개 차로 가운데 2개 차로가 통제됐다.

또 3시16분께 인천 남동구 만수동 한 지하차도에 빗물 300t이 넘쳐 소방당국이 배수작업을 벌였다.

[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동구 구월동 간판 추락위험 안전조치.(사진은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동구 구월동 간판 추락위험 안전조치.(사진은 인천소방본부 제공)


이날 누적 강수량은 서구 107㎜, 중구 96.7㎜, 강화 87.5㎜, 부평 73㎜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날 호우경보가 내려진 인천지역은 모레(11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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