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7개 시·군 오후부터 태풍예비특보…최고 250㎜ 비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월요일인 7일 충북지역은 5호 태풍 장미(JANGMI)의 북상으로 오후부터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태풍 장미는 서귀포 남쪽 약 300㎞ 해상에서 시속 38㎞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충주·제천·단양·영동·옥천·보은·괴산지역에 태풍 예비특보를 발효했다.
오는 11일까지 도내 예상 강수량은 50~150㎜다. 많은 곳은 25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보은 22.6도, 제천 22.2도, 충주 22.7도, 추풍령 22.3도, 청주 26.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7~30도로 예보됐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비가 오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매우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