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비 그쳐 한탄강 수위 하강…민통선 수해복구 재개
이낙연 의원 이길리 마을 방문, 주민 위로 자원봉사 격려
[철원=뉴시스] 이영환 기자 = 6일 오후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 마을 주민들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2020.08.06. [email protected]
이에 따라 민간인출입통제선 안쪽 지역인 갈말읍 정연리와 동송읍 이길리 등 마을 2곳의 대피령도 풀리면서 5일째 이어지고 있는 수해복구도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덕초등학교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길리 주민들은 이날 오전 5시부터 마을로 들어가 가재도구 등에 묻은 진흙을 씻어내는 등 수해복구에 힘을 쏟고 있다.
정연리 주민들은 마을 내 신정연리 마을회관에서 머물며 수해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데 안간힘을 기울이고 있다.
철원군과 육군 3사단도 이날 오전부터 중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이재민을 돕고 붕괴된 제방을 보수하는 등 응급복구를 이어갔다.
한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이길리 마을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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