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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풍 '장미' 직접 영향권...강한 바람·많은 비

등록 2020.08.10 07: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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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풍 '장미' 직접 영향권...강한 바람·많은 비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10일 울산은 제5호 태풍 '장미'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겠다.

울산기상대는 이날 "바람이 35~70km/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순간최대풍속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11일까지 50~150㎜다.

아침 최저기온은 26도를 기록했고, 낮 최고기온도 29도로 예상됐다.
 
바다의 물결은 울산 앞바다에서 1~4m, 동해남부 먼바다에서 1~3.5m로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울산 기상대 관계자는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수구, 배수구 등 시설물과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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